제주 | 튤립 가득 유채꽃 바다였던 보롬왓 후기(입장료 별도) 애견동반 가능

계절별로 꽃을 실컷 볼 수 있다고 친구가 꼭 가야 한다고 했던 카페 보롬왓에 다녀왔어요

입구에서 입장료를 1인당 5000원씩 내야 하는 변경된 시스템에 1차 당황한 친구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은..?

엄청 큰 대형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다양한 식물이 가득했어요

비닐하우스 분위기가 전부인 줄 알고 실망하던 중

이건 내가 생각했던 보롬왓이 아니여..
이럴려구 입장료 5천원을 낸 게 아니라구..

연결됐던 다음 비닐하우스

차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이렇게 있더라구요?!

비 오는 날이나 사진 소품으로 우산 사용 가눙한가봐여..?!

외부로 나가면 드디어 드디어 사진에서 보던 이렇게
넓은 꽃밭이 펼쳐져요

튤립이 색별로 이쁘게 심어져 있고 유채꽃이 진짜 압도적

비오기 직전 날씨였어서 사진이 다 우중충..

땅에 검정 비닐이 모든 사진에 나와서 슬프지만 그래도 인생샷 몇 개 건지고 왔어요

모든 사진에 보이눈 비니루 ㅠ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튤립보다는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유채꽃밭이 더 이뻤어요

보롬왓 카페는 베이커리랑 음료 다 즐길 수 있는데

가격 ㄷ ㄷ ㄷ
입장료에 음료까지 생각하면 너무 비쌈..

계절별로 꽃이 바뀐다 하니 지금부터 계속 다양한 꽃을 구경 갈 수는 보롬왓이에요

보롬왓 실내 곳곳에도 포토존이 있고 입장료 때문에 살짝 망설여 지긴하지만, 음료를 굳이 주문 안한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 모두 인생샷 찍고 오세요!

제주 보롬왓은 애견 동반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견과 방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