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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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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 평창 탕수육맛집으로는 추천하는 진태원 (짜장면은...)

김쏠트 2024. 10.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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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으로 납작식당에서 한식을 먹었으니 점심으로는 한식 말고 다른 게 먹고 싶더라고요!

찾아보다 평이 너무 좋아서 방문한 진태원

일요일은 12시 30분 오픈이라 12시 45분쯤 도착했더니 1시간 웨이팅....

그냥 갈까 하다가 이름과 핸드폰 번호 적고 맞은편 메가커피에서 대기해 보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일요일은 짜장면 / 탕수육 / 군만두만 주문가능해요

가격은 이렇고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탕수육 가격보고 쪼금 놀람

매장은 외관에서 커 보였으나 테이블이 몇 개 없어요
그래서 오래 기다린 것 같아요

매장은 오래된 편이고 주택을 개조하신 거라 할머니 댁에 온 느낌? 매장이 막 깔끔한 편은 아닌데 그래도 테이블마다 테이블보가 깔려 있어서 저는 이게 더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깔끔하게 관리하고 운영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탕수육 중자를 시켰고 짜장면 보다 먼저 나왔어요

특이하게 야채가 안 익은 상태로 올라가더라고요?!
튀긴 고기 위에 야채를 듬뿍 올린 후 소스를 뿌리신 것 같아요

소스에 부추와 배추가 들어가는 곳도 처음이라 신기신기

지금 사진 보니 드는 생각인데 약간 후라이드 튀김옷 같다

실제로도 엄청 바삭해요 탕수육계의 치킨이랄까...?
일반적인 탕수육이 아닌 처음 먹어보는 탕수육 튀김옷의 맛

진태원 탕수육 맛있어요!
1시간 기다릴 맛은 아니지만 탕수육은 정말 맛있긴 해요
옛날 탕수육이라고 하기에는 색다르긴 하지만 너무 맛있었답니다:)
부먹이지만 바삭함이 살아있었고 소스도 달달해서 잘 어울리고 야채도 아삭!

기다리던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면이 얇아 보이죠?

일반 중국집과 다르게 면이 얇은 편
고기는 별로 들어가 있지 않고 야채가 많은 짜장

소스는 짜지도 달지 않고 슴슴한 짜장이었어요
고기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 야채가 가득
남편과 제 입에는 너무 슴슴해서 고춧가루를 많이 뿌렸더니 훨씬 입에 맞았어요

탕수육에서 감동받고 짜장면에서 실망한...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 제입에는 짜장면이 너무 심심했어요

1시간 웨이팅 해서 먹을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없다면 다시 방문해서 탕수육 먹을 생각은
있어요!

짜장면은 내 스타일이 아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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