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잠실 요미우돈교자 송리단길점

 

날이 너무 더웠던 주말

냉우동과 라멘 사이에 고민하던 저희는 송리단길에 위치한 잠실 요미우돈교자 송리단길점에 다녀왔어요

요미우돈교자 송리단길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2 1층

일본 여행 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가게 외관

가게는 매우 작음

20분쯤 웨이팅이 있었어요

입구에서 메뉴 확인이 가능하여 미리 정하고 있었음!

햇빛이 뜨겁고 매우 더운 날이었는데 웨이팅이 힘들더라고요

가게 내부에는 12명 정도 수용 가능했던 것 같아요

같이 주문할 수 있는 사이드 미니 덮밥도 있었어요

저희는 넙적 우동을 먹어보기 위해 방문한 거라 고민 없이 넙적 우동 한개와 베이컨크림우동 고기교자만두

이렇게 결정!

요미우돈교자 송리단길점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생각보다 비쌌음😅😅

매장은 바 형태이고 좁은 편이었어요

가방 둘 곳이 없어서 안고 먹음

자리 착석하면 주문과 결제가 이뤄져야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밖에서 미리 결정하고 바로 결제해야 빠르게 메뉴를 받을 수 있어요

메뉴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또 소요되기 때문

내부가 만석이라 따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진짜 일본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

서울에서 잠시 만날 수 있는 일본

기본찬과 물

유자향 나는 단무지와 절임 고추 은근 매콤했어요

제일 먼저 나온 고기교자만두!

특이하게 오이무침을 올려서 내어주시더라고요!

오이와 부추 무침이 아주 맛있!

교자만 먹어봤을 때 그냥 평범?!

맛있었어요

부추무침과 함께 먹는 게 존맛

고기교자와 아주 잘 어울려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그다음으로 나온 베이컨크림우동

통 베이컨을 올려주셔요

가위로 잘라주면 준비 완료

딱 보기에도 꾸덕한 크림소스

존맛임을 예감

 

엄청 꾸덕하고 찐한 크림맛

면도 탱글 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남자친구도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함

그다음 빠르게 주신 넙적우동

정말 면이 얇고 넓적하게 펼쳐 있었어요

순간 이거 먹고 배부를까?

의심됐음

소스는 2가지가 나오는데 참깨소스와 쯔유에 찍어 먹는 방식!

면이 부드럽고 흐느적거려서 젓가락을 집기 힘들었어요 자꾸 흘러내림

함께 나온 와사비 무 필수 그게 더 맛있음

참깨는 샐러드 소스 먹는 기분.. 이건 별로...

개인적으로 저는 쯔유소스와 더 잘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면이 넓고 부드러워 젓가락으로 집기 힘들고

끊어먹기 불편했음

 

넓고 얇은 면에 비해 쫄깃함이 있지만

소스에 찍어 먹어도 밀가루 맛? 만

강하게 남는 느낌

 

단품으로 시키면 먹다 질렸을 듯

전 다시 방문하게 되면 크림우동과 다른 메뉴를 먹어 볼 것 같지만 넙적우동은 경험으로 만족...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곳이었어요!

 

후기 끝!

영업시간

11:30 - 21:00

(14:30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불가